2006-07-19 16:03
다음달 냉동화물에 50달러 인상
바닥운임에 따른 경영수지 악화에 허덕였던 한일항로 선사들이 최근의 부진을 씻고 운임회복의 칼을 빼들었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KNFC)는 최근의 고유가와 원화 강세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운임인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단계로 다음달 1일부터 냉동화물에 대해 20피트컨테이너(TEU)당 50달러, 40피트컨테이너(FEU)당 100달러의 운임인상할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적용되는 한일항로 기본운임(Tariff)은 ▲게이힌지역(도코·요코하마·나고야)이 TEU당 750달러, FEU당 1150달러 ▲한신지역(오사카·고베)은 TEU당 650달러, FEU당 1050달러 ▲도마코마이·시미즈항은 TEU당 850달러, FEU당 1300달러다.
KNFC는 2단계로 오는 10월1일부터 위 요율에 TEU당 50달러의 운임을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다.
KNFC 회원사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남아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태영상선, 팬스타라인닷컴, 한진해운, 흥아해운, STX팬오션(이상 가나다순) 등 13개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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