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8 11:46

북미 수출항로 15일 성수기할증료 도입

동안은 500달러 도입


북미 수출항로에 성수기할증료(PSS)가 15일부터 도입된다.

TSA(태평양운임안정화협정)는 오는 15일부터 아시아-북미 수출항로에 40피트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의 PSS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또 파나마나 수에즈운하를 경유한 북미동안 올워터(All Water) 항로의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FEU당 500달러의 PSS가 도입되고, 8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는 600달러로 상향조정된다.

TSA 알버트 피어스 이사는 "작년 아시아-미국간 화물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엔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복은 여전히 빡빡하고 컨테이너 회전주기도 늦을 뿐 아니라 터미널과 철도노선의 개선도 여전히 부진해 선사들의 우려가 크다"고 PSS도입에 대한 시황을 설명했다.

TSA 회원사는 APL, CSCL(코스코), 에버그린, 한진해운, 현대상선, 하파그로이드, K-라인, MOL, NYK, OOCL, 양밍등 11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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