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5 09:54
DP World, 파키스탄 항만 운영사업도 참여
파키스탄 정부는 과다르 (Gwadar) 신 항만 운영과 관련하여 두바이의 디피 월드(DP World) 협상을 시작했다고 KMI가 밝혔다.
과다르 신 항만은 올해 안에 추가 준설이 종료되는 대로 운영을 시작하게 되는데, DP World가 운영하고 있는 제벨 알리(Jebel Ali) 항만을 모델로 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나가는 주요 노선에 위치한 이 항만을 개발하는 데는 모두 4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에서 이미 많은 비용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DP World의 파키스탄 항만 사업 진출은 국영 항만 운영사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DP World는 2005년 1월 CSX 월드 터미널과 CSX 철도 회사의 터미널 사업부문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에도 P&O Ports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P&O Ports에 대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경우 DP World는 30개국에서 51개 터미널을 운영하는 3대 항만 운영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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