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3 11:46
두바이-P&O 인수 논쟁, 해상 안전등 미국 해운 산업 제반 현안 협의 예정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이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World Shipping Council(세계 선사 협의회, 이하 WSC) 이사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WSC는 ELAA(The European Liner Affairs Association)와 더불어 대표적인 세계 2대 정기선사 협의체 중 하나로, 세계 교역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 수출입 화물 운송을 제공하는 정기선사들의 대표 협의기구이다.
현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포함,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대만 에버그린, 프랑스 CMA-CGM, 싱가포르 APL, 일본 NYK, 중국 코스코 등 전세계 30개 유력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두바이 포트 월드(DPW)의 P&O 인수, 미국내 물류 기반 시설 개선, 해상/ 항만 보안, 해운 환경 등 해운 산업의 제반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원 사장은 2005년 9월 세계 선사 협의회의 이사로 선임된 이래로, 활발한 국제 활동을 통해 세계 해운 선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국내 해운 선사의 지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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