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3 17:44
통화할증료는 0.3% 인하적용
유럽항로의 해상운임이 다음달부터 오를 전망이다.
3일 이 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구주운임동맹(FEFC)에 따르면 아시아→유럽항로의 해상운임은 4월1일부터 TEU(20피트컨테이너)당 200달러, FEU(40피트)당 400달러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FEFC는 4월을 기준으로 서비스 컨트랙트(S/C)를 1년 계약할 경우 이같은 운임인상률을 적용하고 6개월 계약일 경우 4월과 10월 두번으로 나눠 각각 150달러씩 인상적용할 계획이다.
유럽발 아시아향 화물은 컨테이너 박스당 50달러씩 인상된다.
이와 함께 FEFC는 각종 부대할증료도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조정한다.
유가할증료(BAF)는 현행 TEU당 257달러에서 270달러로 인상되며 통화할증료는 현행 5.5%에서 5.2% 적용으로 인하된다.
FEFC 소속선사는 ANL, APL, CMA CGM, 이집트해운(EIS), 하파그로이드, 현대상선, 케이라인, 머스크라인, MISC, MOL, NYK, OOCL, 사프마린, 양밍등 14개사며 이 항로 해상물동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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