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8 18:20

한국 조선업, 지난해 LPG선 시장 석권

한국 조선업계가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 VLCC(초대형 유조선), 해양플랜트에 이어 지난해 전세계 LPG선(액화석유가스운반선) 시장마저 석권하며 고부가가치선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조선공업협회 'LPG선 시장동향과 단기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말 LPG선 수주잔량이 56척, 334만cbm(가로.세로.높이가 각 1m 부피)으로 전세계 수주잔량 509만cbm의 66%에 달했다.

특히 6만cbm 이상인 초대형가스운반선(VLGC)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무려 7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지난해말 LPG선 수주잔량 56척 가운데 6만cbm 이상인 VLGC가 32척(263만5천cbm)으로 가장 많았고 2만∼6만cbm이 18척(65만1천cbm), 5천∼2만cbm이 6척(5만4천cbm)이었다.

또 지난해 말까지 2만cbm급 이상 중대형 LPG선 건조능력을 확보한 조선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나무라조선소 등 5개사에 불과하며 이들 가운데 한국 조선소의 수주잔량 점유율이 85%에 이른다.

6만cbm 이상 VLGC는 지난해 수주잔량 총 41척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23척, 대우조선이 9척, 미쓰비시중공업이 9척을 확보해 한국 조선소의 점유율이 78%였다.

또 2만cbm∼6만cbm에서 한국 조선소 점유율은 VLGC보다 더 높아 92%에 이르렀는데 현대중공업 14척, 대우조선 8척, 나무라조선 2척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대형 LPG선 선가가 9천만달러를 호가하는 등 LPG선 물량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선가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사들에는 호재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향후 중대형 LPG선 발주가 추가로 나올 경우 대규모 수주를 통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형 LPG선을 지을 수 있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 뿐이며 그 대부분의 물량마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휩쓸고 있다"면서 "LPG선은 LNG선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고부가가치선 선별 수주 전략에 맞아떨어지는 선종"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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