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4 14:52

현대상선, 내륙 복합운송 거점 개발 활발

바르샤바.난징 지점 개설


현대상선은 중장기적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동구권, 중국 등 유망지역에 신규지점을 개설하며 해외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해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이 지역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는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2004년 EU 가입 이후 여러 다국적기업으로부터 동구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 유망시장.

현대상선은 내륙지역인 폴란드의 수출입 화물 수송을 위해 독일의 함부르크항까지 선박을 이용하고, 함부르크와 폴란드간에는 철도, 트럭 등 육상운송 수단을 연계한 수송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상선은 폴란드 지점에 따른 이 지역 물량 공략으로 수출-수입 물동량 균형을 이뤄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엔 동구권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슬로바키아 갈란타(Galanta)간 직통 전용열차를 개통해 수송기간을 3일 단축하는 등 유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또 오는 3월 중국 난징(南京)에 지점을 신설하고 주재원을 파견해 북중국 화물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난징은 LG,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한국업체가 진출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15%에 이르는 등 해운업계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에 지점이 신설되는 두 곳은 급격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유망지역으로, 컨테이너 터미널을 갖춘 항만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선박과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수송수단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육·해상 수송수단이 효과적으로 연계된 현대상선의 글로벌 서비스망을 활용해 앞으로도 중동, 인도, 중국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의 틈새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현재 전세계 주요 지역에 4개본부 23개 법인 69개 지점 6개 사무소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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