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9 00:00
아버지를 묻고 돌아오는 날은 늦은 여름의 따가운 햇살속에도 한풍이 불었
다.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가슴에 맺힐줄 알았으면 한번만이라도 자식다운 효도
를 할 것을...
이제 피안으로 돌아가신 님은 남은 자를 위한 그 萬斤의 짐을 내려 놓으셨
는지...
그 몫은 내게 남기시고 편히 쉬시기를... <允>
할말이 많으면 오히려 말을 더 못한다더니 내가 꼭 그짝인가 보다.
아무리 쓸려고 해도 써지지 않는걸 보니 말이다. <兪>
2년 4개월 정도가 남았다.
무엇이?
21세기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관념이 필요한데 나는 새로워졌는가.
국내의 정치상황은?
국내의 물류상황은?
도약을 위해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이리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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