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7 13:21

한국 지난해 대(對) 스위스 수출 22% 증가

지난해 한국의 대(對) 스위스 수출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스위스 관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 스위스 수출은 7억3천330만 프랑으로 전년대비 약 22%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12억6천290만 프랑으로 약 3%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은 자동차(2억4천680만 프랑), 휴대폰을 포함한 정보통신기기(1억7천460만 프랑), TV를 포함한 가전제품(678만 프랑). 이들 3개품목의 비중은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핸드폰을 위시한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이 무려 93.6%나 증가하며 수출 증대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이 스위스로부터 주로 수입한 품목은 기계 장비(3억6천610만 프랑), 화학 및 의약품(3억3천730만 프랑), 정밀기기(1억68만 프랑), 시계(922만 프랑) 등이다. 시계의 경우는 25%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효자 역할을 했다.

스위스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주요 수출시장은 독일(302억 프랑), 미국(161억 프랑), 프랑스(128억 프랑), 이탈리아(123억 프랑), 영국(77억 프랑) 순이었다.

한편 수입선은 독일(476억 프랑), 이탈리아(160억 프랑), 프랑스(134억 프랑), 네덜란드(74억 프랑), 오스트리아(66억 프랑)순이었다.

대미 수출이 지난해 14% 이상, 수입은 13% 이상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교역량 기준으로 미국은 제2위 수출국, 제7위의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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