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0 18:06
캐나다선사 CP 쉽스는 오는 2월부로 머스크등 선사와 공동으로 3개 루트의 새로운 호주 서비스를 런칭할 전망이다.
CP 쉽스는 프랑스선사 CMA CGM, Marfret와 호주-뉴질랜드-태평양제도-파나마운하를 경유해 미동안, 북유럽으로 연결되는 항로에 공동으로 선복을 투입키로 합의, 새로운 호주서비스를 개설키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새 서비스는 2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돼 격주간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며 CP 쉽스측 투입선박은 2척 이다.
또 CP 쉽스는 내달부로 새롭게 런칭되는 머스크씨랜드(Maersk Sealand)의 오세아니아 펜듈럼(Oceania Pendulum) 주간 서비스에 대한 선복공유 협정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호주-뉴질랜드-캐리비안-미 걸프지역-미주동안-파나마운하 경유 북유럽까지 연결된다.
한편 CP 쉽스는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와 함께 2월부로 개설하는 새로운 주간 조인트 서비스를 CMA CGM과 공동운항하기로 했다. 이 공동운항서비스의 기항지는 호주-뉴질랜드-동남아시아-지중해-수에즈운하 경유 북유럽 순이다.
이 서비스는 2천-2500TEU급 선박 총 12척으로 운항되며 CP 쉽스와 하파그로이드가 10척, 나머지 2척을 CMA CGM이 투입한다. CP 쉽스는 지난해 하파그로이드에 인수합병됐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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