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1 13:05

아시아/북미 동안, 컨 수송 능력 급증

북미항로를 운항하는 주요 선사들은 미국 선부연안 항만들의 적체현상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인 북미동안서비스(all-water service)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KMI가 밝혔다.

이에 따라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에 최소한 7개의 주1항차 서비스가 오는 2007년까지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19개인 주1항차의 아시아/북미동안 서비스는 26개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내년 1월 1일 이후 하루에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척수는 기존의 8척에서 10척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07년까지 예정돼 있는 7개의 신규서비스 중에서 1차로 파나마운하 당국과의 운항시간 및 통과료 등과 관련한 완전한 합의에 도달한 MOL과 APL사의 신규서비스가 2006년 신년을 기해 개설되기 때문이다.

아시아/북미동안 항로의 연간 컨테이너수송능력은 계획된 7개의 신규서비스가 모두 개설되는 오는 2007년까지 2년간 290만TEU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기존의 아시아/북미동안 항로의 수송능력 730만TEU의 39.7%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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