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10:04
살아 숨쉬는 물류 센터를 지향
경기도 이천시 외곽에 위치한 콜롬버스 이천물류센터 (경기 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165-2번지) 는 (주)콜롬버스 산하에 있는 다른 모든 센터들의 사령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주)콜롬버스 3PL 사업과의 연계점을 이끌어가고 있는 메인센터이다. 총면적 7,600여 평의 콜롬버스 이천물류센터는 3개의 메인 창고와 1개의 회수 창고로 이루어졌으며 메인센터 부근에는 3PL 센터도 위치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콜롬버스(대표이사 오병규)는, 도매물류사업을 시작으로 판매물류사업과 물류대행사업으로 그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콜롬버스는 제3자 물류를 개척하고 활성화하여 명실공히 전문 종합물류업체로 성장 하여왔으며 금번 10월 9일 창립 16주년을 맞이하여, 기업의 새로운 장기비전과 전략 마련을 하여 향후 종합물류사업 확대 주력과 안정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04년도에는 거점 인프라 확보를 위해 약 100억을 투자하여, 이천 신창고 C/T 완공하여 3PL 전용 HUB C/T 구축(건평 10,000평)완료하였으며 CCL(저온물류) 부문 특화 전략으로 DAS/ DPS 설비를 완비한 온도대별 전국 거점(시화, 부평, 부산, 대구, 호남, 대전 지점)을 확장 이전하여 물류 사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콜롬버스는 현재 산업 전반에 걸친 총 70여개의 업체의 물류 공동화를 통해 물류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총 95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이천물류센터는 4개의 창고에 15명씩 인원이 배치되었으며 운송부가 15명, 서비스 전담부에 10명, 그리고 관리부 10명으로 부서 구성이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창고마다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 시간은 동일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오전에는 정비 및 재고 관리가 이루어지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총 52대의 지게차가 센터 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약 13,000 파렛트를 보관하고 있다. 고정식 도크 레벨러 4대와 이동식 도그 레벨러 1대가 설비되어 있다.
콜롬비아 이천물류센터의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 및 주류, 식품, 보세 등이지만 각 품목마다 상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취급관리가 쉬워 보이는 품목들이지만 현장 관계자들의 말은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주류라고 해도 거래 업체마다 원하는 상품 온도를 각각 맞춰주어야 하며 시즌 상품인 살충제 같은 제품의 경우 거리 간격의 동일한 수치가 요구된다. 식용품의 경우 최초 출하된 고정 라벨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센터 내에서 다시 한 번 컷팅을 해줘야 되는 번거로움도 존재한다. DVD 같은 경우, 소량 다변화 물품이기에 낱개로 피킹과 패킹이 이루어지는데 대부분의 다른 품목들에 비해 어쩔 수 없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한다. 이런 센터 내의 작업 변화는 최근 고객사의 요구 조건이 과거의 정형적인 조건에서 점점 더 세밀해지고 분류 추세를 반영해주고 있는 부분이다.
김창우 물류팀 팀장은 “회수센터가 따로 운영되는 만큼 회수물류 전담반이 따로 있으며 전국의 납품 서비스를 모두 이 곳에서 전부 체크하고 있다. 그만큼 업무량이 적지는 않지만 직원간의 신뢰와 협력으로 많은 부분에서 업무를 능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배송전표 이미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배송전표를 이미지 처리하여 이미지 처리 데이터 베이스(EDMS)에서 관리하고 웹상에서 검색 및 조회를 통해 3자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에 대한 일 마감율을 향상시켜 고객사의 마감 업무 신속성과 효율성 및 배송 처리 상황을 웹상에서 리얼타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라고 밝혔다. 또한 김팀장은 “보다 효과적인 업무 구조의 전진 배치와 고객사 중심의 현장 관리를 통해 독자적인 수입원 창출에 노력할 것이며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한 인재 육성에도 노력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