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6 12:40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되면서 난립하고 있는 선용품 공급업체들이 대폭 정리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입출항 선박에 선용품을 공급하는 물품공급업체 688개사 가운데 1차로 227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영업실적이 저조하거나 사실상 폐업상태에 있는 107개사에 대해 신고 말소 또는 신고 취소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해양청은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여 올해 안으로 정리하기로 했으며 사업계획이 없거나 신고 이후 영업을 하지 않는 업체는 실태조사 이전이라도 신고증을 자진 반납할 것을 요청했다.
물품공급업이 1999년 2월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으로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되면서 자본금 5천만원과 자동차 1대이상을 갖춘 업체는 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하고 영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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