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6 10:54

중국의 경기억제 조치로 해상 운임 하락

철강가격 급락…부동산 투자 26%감소


중국의 경기조절 정책이 철강생산 가격의 하락과 해상운임의 하락을 초래함에 따라 중국 철강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치로 중국내 철강생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제철소들은 브라질과 호주로부터 들여오는 철광석의 선적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적의 연기가 즉각적으로 운임하락으로 이어져 브라질 및 호주→중국 항로의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의 1일 평균 용선료는 1,800달러 이상 하락한 경우도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철강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중국 정부가 과열된 건설 및 부동산 경기를 조절하는 정책을 추진해왔기 때문인데, 금년 1~4월에 중국은 1억 1,203만 톤의 철강을 생산함으로써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중국의 정책으로 철강가격이 급락했으며, 철강의 최대 수요처인 부동산부문의 투자는 금년 1/4분기에 전기 대비 25.9% 감소했다. 또 지난 5월 1일 중국 정부는 철광석 무역에 대한 강력한 제한조치를 마련해 500여 제철소들 가운데 118개 업체들에게만 수입을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2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됨에 따라 7월 또는 8월에 이 같은 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조치가 해상운임의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비수기 기간에 더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철강산업을 저가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4월 1일에 중국 정부는 이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높이는 일련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바오산 철강(Baoshan Iron and Steel Co), 우한 철강(Wuhan Iron, Steel), 안강 철강(Angang New Steel Co) 등 중국 제철업체들의 부가가치 사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질절인 효과는 적어도 3년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로이즈리스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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