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페리가 부산-오사카간을 서비스하는 팬스타드림호 취항 3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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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 팬스타페리 김현겸 사장이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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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페리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정이기 한국컨테이너공단 이사장, 추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 국민참여연대 명계남 의장,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 이인준 중구청장, 조정희 부산 NGO 연합회장등 3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일반부두에 정박한 팬스타드림 선상에서 3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치렀다.
선상 헬기 승강장에서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1부행사에서는 김현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거돈 해양부장관 및 참석자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김현겸 사장은 인사말에서 "모드 쉬프팅(운송수단 대체)이란 과제를 안고 한-일간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뱃길을 연다는 목표아래 대한해협과 세토내해를 3년간 주3회 왕복으로 915항차를 한차례의 결항없이 지켜왔다"며 "30년같은 3주년을 보내며 부산의 대표관광상품으로 부각되는 부산항주말크루즈도 취항시키는등 큰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거돈 해양부 장관은 " 팬스타 드림호가 취항이후 한일간 새로운 해상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작년 12월부터 부산항 주말크루즈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정부가 해상 크루즈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팬스타드림호 이형식 선장이 3년 무사고.무결항 운항등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3시부터 20분간 진행된 2부행사에서는 무궁화홀로 자리를 옮겨 칵테일 파티와 케익커팅식을 가졌고 이후 4시까지는 엔트런스홀에서 밸리댄스와 보컬,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4시부터는 팬스타페리가 출항, 부산주말크루즈 노선을 직접 돌며 참석한 하객들에게 페리여행의 맛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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