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3 09:55
4월 15일부터 TEU당 2만4천200엔 징수
중국에서 니가타, 도마코마이, 시미즈등 일본 로컬포트로 나가는 화물에 컨테이너야드차지(CYC)가 도입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흥아해운등 이 항로를 취항하는 국적선사 6개사는 22일 실무 팀장급 모임을 갖고 이 항로에 대해 TEU당 2만4200엔, FEU당 4만2200엔의 CYC를 도입하는데 합의, 내달 15일 GRR(운임회복)에 맞춰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CYC는 중국-일본간 서비스에서 받는 부대운임으로 THC와 같은 개념이다.
선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일본 메인포트로 서비스되는 화물에 대해선 일괄적으로 CYC가 부과되고 있으나 로컬포트는 그간 운임에 포함해서 받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운임이 아닌 별도 부대운임으로 공식화해 일괄적으로 받기로 한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항로를 서비스하는 국적선사는 고려해운, 흥아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STX팬오션 등 6개사다.
이들 선사는 가을 성수기에 또 한차례 있을 GRR에서도 같은 항로에서 TEU당 100달러 규모의 운임인상을 계획해 놓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