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7 12:58
물류단지가 단계적으로 개장되면서 북중국 환적 및 물류허브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련항의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은 국내외 물류기업이 대련 물류단지의 제 1단계 개발지역에 진출할 계획으로 있다고 보도하면서 특히 OOCL Logistics사가 오는 3월 하반기부터 이 제 1단계 개발지역에서 사업을 개시하기 위해 현재 설립인가 및 임대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제 1단계 개발지역은 총 3.15㎢로 대련 컨테이너터미널(DCT)에 인접해 있어 이 터미널을 통과하는 물동량의 20%가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련 컨테이너터미널 제 1공정 5개선석의 2004년 컨테이너처리량은 195만TEU로 전년대비 38% 늘어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련 항무국은 5㎢에 달하는 제 2단계 물류단지 기반공사를 지난달 완료했다. 중국은 이 물류단지를 자동차 물류단지로 사용하다가 향후 자동차 생산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총 20억위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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