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8 11:02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한해 동안 제주기점 8개 항로의 여객선 이용객이 109만4천717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3만8천552명에 비해 5% 증가한 것이다.
8개 항로 중 제주∼목포 항로 이용객이 38만8천16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제주∼완도 28만7천280명, 제주∼부산 15만929명, 제주∼녹동 9만2천252명, 제주∼인천 6만3천938명 등이다.
또 제주∼여수와 성산∼통영 항로는 각각 작년 6월과 7월에 운항이 중단돼 현재는 6개 항로에만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제주해양청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개통으로 목포 항로 이용객이 늘고 있고, 인천 항로 이용객도 한라산 등반을 하려는 경인지역 산악인들이 몰리면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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