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1 12:29
현재 공사가 한창인 부산신항만 북측 컨테이너 부두에 이어 남측 컨테이너 부두도 착공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부산신항만 남측 컨테이너 부두 12개 선석(3천600m) 가운데 4개 선석(1천150m)을 건설하는 2-2단계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산신항만 2-2단계 공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2천332억원에 낙찰받았으며 2만t급 2개 선석과 5만t급 2개 선석, 63만7천㎡ 규모의 배후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 공사는 2008년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부두가 개장되면 연간 컨테이너 90만개(20피트 기준)를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1998년 10월 부산신항 방파제건설, 2001년 북쪽 컨테이너부두 착공에 이어 남쪽 컨테이너부두 공사도 시작됨에 따라 부산신항만 개발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편 2011년까지 모두 30개 선석이 개발되는 부산신항만은 컨테이너선 30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연간 804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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