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09:55
현대산업개발은 프랑스 브이그(Bouygues Construction)사와 공동으로 부산신항 2-3단계 및 북항대교 사업 등 총 1조4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이방주 사장, 가브리엘 브이그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부산신항 2-3단계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북안(北岸)에 위치한 항만부지에 컨테이너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1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과 브이그사는 공동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북항대교 사업은 부산시 영도구와 남구 신선대 부두를 잇는 3.3km 길이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4천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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