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09:50
전남도와 광양시가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광양항 로드쇼(Road Show)를 갖는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16일 "오현섭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남기호 광양시의회 의장, 정철기 광양만권 발전연구원장(전 국회의원), 한동희 ㈜한진해운 광양지점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오는 22-27일 유럽을 방문,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로드쇼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23일 런던 파크레인호텔과 25일 로테르담 웨스틴 호텔에서 각각 영국과 네덜란드 항만 운영사, 화주, 언론인, 선사 관계자 등 70-80여명씩을 초청, 광양항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등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방문단은 런던금속거래소(LME), 런던 허치슨터미널, 네덜란드 다국적 물류기업인 스타인벡사,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원(IMTA), 로테르담항 자동화부두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황학범 광양시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로드쇼는 해운업의 발상지인 런던과 유럽의 관문인 로테르담에서 세계적인 물류회사와 언론기관 등에 광양항을 알려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물동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광양항 로드쇼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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