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50
영원과 하루
개봉일 11.12/ 장 르 드라마/ 감 독 테오 앙겔로플로스(그리스)/ 출 연 브루노 간츠, 이자벨 르노
안개 낀 도시 테살로니키. 거리는 소음으로 시끄럽고 해변가 공원은 검은 옷을 입은 노인들로 가득하다. 이 황량하고 쓸쓸한 도시의 낡은 집에서 초로의 알렉산더는 외롭게 죽어가고 있다. 그리스의 유명한 시인으로 존경받는 그이지만 죽음 앞에서 지난 세월은 덧없이 무상하기만 하다. 병원에 들어가야 하지만 마지막 생의 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알렉산더. 그는 그에게 남겨진 하루를 평생의 숙업인 19세기 시인 솔로모스의 흩어진 시어들을 찾는 여행으로 보내고자 한다.
우연히 짐을 정리하다가 30년 전, 아내 안나가 쓴 편지를 찾게 되면서 그의 여행은 과거와 현실, 기억과 환상이 교차하는 신비스러운 여행이 되어간다. 편지는 아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냈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하루로 그를 데려가는데....
레지던트 이블 2
개봉일 11. 5/ 장 르 공포 스릴러 액션 SF/ 감 독 알렉산더 윗/ 출 연 밀라 요보비치, 시에나 걸리로리
눈을 뜬 순간, 공포는 다시 시작된다!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거의 폭동으로까지 번지지만, 엄브렐러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고 만다.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되는데...
한편 차단된 라쿤 시티에 갇힌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T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이제 앨리스 일행의 유일한 희망은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과학자의 딸을 구출하는 것 뿐!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개봉일 11.5/ 장 르 로맨스/ 감 독 이재한/ 출 연 정우성, 손예진
유달리 건망증이 심한 수진. 산 물건을 놓고 나오기 일쑤인 그녀가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그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 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수진. 그를 찾아보지만 이미 그는 없다.
수진의 회사 전시장 수리를 위해 온 편의점의 그 남자! 하지만 그는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판기 콜라를 뽑는 수진의 손에서 콜라를 뺏어 시원하게 들이키며 보란 듯이 수진을 향해 "꺼어억~!" 트림까지 하는 그 남자 철수.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한 수진을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지게 되는데...
나비 효과
개봉일 11.12/ 장 르 SF 스릴러/ 감 독 에릭 브레스, J. 매키 그루버/ 출 연 애쉬튼 커처, 에이미 스마트
상상을 지배하는 2004년 최고의 초감각 스릴러! 하나를 바꾸면..모든것이 바뀐다!!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 바꿀 것인가, 잊을 것인가!
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은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첫사랑 켈리와의 불행했던 과거들을 고쳐 나간다. 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불행으로 치닫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
오픈 레인지
개봉일 11.12/ 장 르 드라마 웨스턴 액션/ 감 독 케빈 코스트너/ 출 연 케빈 코스트너, 로버트 듀발, 아네트 베닝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서부의 대초원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살아가는 카우보이들. ‘보스 스피어맨(로버트 듀발)’과 ‘찰리 웨이트(케빈 코스트너)’ ‘모스 해리슨(아브라함 벤루비)’ 그리고 버튼(디에고 루나)은 서로를 존중해주며, 소떼들을 자유롭게 방목하며 우정을 나누는 평화로운 그들의 삶을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삶에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친다.
제멋대로인 소떼들에 이끌려 하몬빌의 작은 마을 근처까지 가게 되는 카우보이들. 그곳에서 만난 타락한 ‘쉐리프(제임스 루소 분)’와 농장주(마이클 갬본 분)는 공포감을 조성하며, 포악하고 폭력적으로 그 지역을 다스리려고 한다. 평온하고 자유롭던 대륙과 자연의 생활은 점점 사라져가고 보스와 찰리는 그들의 사라져가는 삶의 방식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에 빠져들게 되는데...
가족 왈츠
중년의 어머니와 노년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옛집에서 저녁식탁을 마주한다.
부부는 그 집에 처음 이사 오던 날과 지금은 그들 곁에 없는 아들 인수와 아내의 여동생 은혜를 추억한다.
그때 한 중년의 남자가 집으로 들어선다.
이미 중년의 나이인 아들 인수를 알아보는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는 자신과 엇비슷하게 늙어 보이는 그 남자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시간속의 4가족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왈츠 선율 속에 감추어졌던 진실들을 하나씩 드러내게 되는데...
이 작품은 잃어버린, 혹은 왜곡된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는 아들 인수의 기억에 대한 여행이다.
중년이 된 인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정을 들고 가족의 옛집을 방문한다.
그리고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함께 하지 못하고 살아야 했던 과거 36년의 기억을 더듬는다.
▲ 일 시 : 2004년 10월 27일 (수) ~ 11월 28일 (일)
화~금 7:30/ 토 4:30, 7:30/ 일 3:00, 6:00 (월요일 공연없음)
▲ 장 소 : 대학로 연우 소극장
▲ 작 : 김민정
▲ 연 출 : 최은승
▲ 출 연 : 김인수, 김정남, 박정환, 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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