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5 09:35
산업자원부는 5-10일 6일간 서비스유통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민관합동 투자조사단을 파견, 한-중 유통물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3개 도시에서 이뤄지는 이번 투자조사에는 LG홈쇼핑, 우리홈쇼핑, 신세계[004170]등 20여개 주요 홈쇼핑업체와 할인점 대표, 민간 경제단체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의 물류구매연합회는 양국간 유통물류 사절단 파견, 정보교환, 상대국의 기반시설 건설시 관계기관 알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중국 상무부는 5일 유통정책설명회를 통해 중국 유통정책 및 시장개방현황을 소개하며, 양국 유통업체 15개사가 1대1 교류를 위한 상담회도 갖는다.
산자부 관계자는 "조사단 파견을 계기로 점차 개방의 폭이 커지고 있는 중국 유통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물류표준화 협력을 위한 전문가포럼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