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3 09:50
(부산=연합뉴스) = 김해세관은 이라크 파병 관련 테러위협 고조와휴가철 해외여행 증가로 8월 31일까지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김해세관은 테러 우범국에서 들어오는 물품에 대해 X-레이 검색을 강화하고 이 들 국가에서 들어오는 여행자 휴대품 전량을 정밀 검사한다.
또 폭발물 탐지견 2마리와 폭발물 탐지기를 활용해 폭발물 테러를 막고 여행자정보 사전확인시스템(APIS)을 활용해 테러우범자 사전 검거활동을 강화한다.
여름 휴가철 호화 사치품의 반입을 막기 위해 이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7% 이상으로 높이고 중국,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 보석 및 명품 박람회가 열리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휴대품은 전량 검사한다.
또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는 여행자에겐 30%의 가산세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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