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5 11:23

한국해운조합,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 검사 완료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선박의 해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정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기위해 금년 4월 중순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에 대한 선박검사를 무상으로 실시, 완료했다.

이번에 실시된 선박검산ㄴ 항만운송사업법에 의한 검사관련 등록업체가 시행했으며 검사비용은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공제가입 선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조합이 부담해 일괄 지급했다.

선박검사 결과 검사선박 205척중 양호 104척, 보완 89척, 권고 12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권고대상선박에 대해선 미비사항 및 권고사항 이행을 1개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합은 선박보험의 선박검사와는 별개로 P&I 가입선박 검사제도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검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합의 선박검사는 2001년 화물선 60척, 2002년 선령 20년이상 선박 76척, 2003년 무선급 유조선 154척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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