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3 18:24
세양선박은 23일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과 장기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세양선박은 다음달부터 오는 2007년 4월까지 3년간 인도네시아산 발전용 유연탄 264만t을 운송하게 되는데, 매출로 환산하면 약 3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발전용 유연탄, 원유, 시멘트, 철광석 등 장기운송 물량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화물 시황이 나빠지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양선박은 올들어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한전 자회사들과 잇따라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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