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2 18:11
유비쿼터스 지향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건설교통부가 공간정보 DB구축 및 활용시스템개발을 골자로 하는 국가지리정보체계(NGIS)사업의 2004년도 시행계획을 민․관․학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했다.
내년에는 건교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등 11개 기관에서 47개 사업에 총 993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유비쿼터스를 지향한 3차원 공간정보구축 시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이 포함돼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교부는 건교부는 우선 토지행정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내년 말에는 전체 248개 지방자치단체중 150여개 지자체의 토지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 현재의 2차원 공간정보를 3차원 공간으로입체화해 NGIS가 국민의 생활지리정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모니터링체계와 국토공간정보종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해양부도 전자해도제작 및 소형선용 전자해도를 개발하고, 해안선조사측량 및 DB구축, 해양기본지리정보와 해양공간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계획이 국가기반지리정보의 지속적 확충과 활용시스템간의 연계뿐 아니라 유비쿼터스라는 신개념의 정보화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행정의 효율성향상은 물론 국민생활속에 살아있는 GIS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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