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8 17:32

상해항, 2005년 종합 물류네트워크 완성

공항만ㆍ내륙운송 일관체제로 복합물류도시 지향
상해학원 교수 ‘한중 국제물류 분야의 협력과제와 전망’ 세미나서 밝혀


상해항이 2005년까지 항만, 공항 내륙 물류의 3대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종합 운송망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국제물류연구소 주최로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한중 국제물류 분야의 협력과제와 전망’에 대한 세미나에서 주제강연자로 나선 상해해운학원 서검화 교수는 “현재 상해는 ‘10차 현대물류산업 중점 발전 5개년계획’(10ㆍ5계획)을 2005년까지 실시중인데, 이 물류발전계획의 핵심은 항만, 공항, 내륙 수송과 관련된 바닷길, 하늘길, 도로, 철도 등 종합운송망 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며 “10ㆍ5가 끝나는 2005년 상해의 물류수송능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해는 10ㆍ5기간 중 항만, 공항 내륙물류 등 3대 물류인프라를 물류전방위적으로 확장ㆍ발전시킬 계획이다.
상해는 항만의 경우 상해국제항운센터와 양산대수심항의 건설을 상해항 물류현대화의 핵심으로 삼을 방침이며, 항공물류의 경우 상해가 공항과 항만이라는 ‘1도시 2港’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제항공물류운송과 항공특송을 발전시키고 국제 항공 환적과 직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푸동지역의 공항과 항만을 주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내륙물류 네트워크까지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상해는 내륙물류시스템을 공ㆍ항만의 동시 개발과 연계할 계획인데, 도로의 경우 상해고속도로망을 주변 도시 및 전 중국 주요도로와 연결시켜 내륙물류의 허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 기능도 강화해 지방 철도구간과 연결을 확대하고 대외 철도를 증설해 화물의 저장, 상·하역, 운송, 포장, 판매, 정보를 일관화한다. 상해는 이들 물류 인프라를 동시 개발해 복합운송체계를 가속화할 계획인데, 분산된 운송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상해를 국제복합운송망의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상해는 육해공의 종합물류인프라를 통해 3자물류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해시 정부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사회화, 전업화의 제3자물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한다. 10ㆍ5기간 상해시는 중점적으로 3개 유형의 구매, 배송센터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인데, ▲공업원자재와 부속품의 구매ㆍ배송센터, ▲상품 무역개발 배송센터, ▲운송, 저장, 화물대기 등 일관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배송센터가 그것이다.
상해시는 이들 물류인프라 구축을 실현시키기 위해 상해지역을 서북ㆍ서남 등 2개의 내륙 복합물류구역과 푸동 공ㆍ항만, 외고교(外高橋), 연해신항만 등 3개의 연안복합물류구역으로 건설하는 이른바 ‘2유형 5구역’의 물류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10ㆍ5기간동안 푸동공항물류지구와 외고교물류지구, 서북종합물류지구를 건설하게 된다.
푸동국제항공물류기지는 푸동공항물류구역과 항만물류구역을 포함하는데 총 면적이 700㏊에 이른다. 기능은 공항, 항만, 철도, 도로 인프라의 우위를 바탕으로 국제항공화물환적센터와 대내외화물의 배송, 집산, 가공, 저장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항공물류정보시스템을 운용해 통관, 지불, 보험, 피드백 등 각종 업무의 온라인 교역도 실현할 계획이다. 250㏊의 공항물류구역계획용지는 저장가공센터, 복합운송센터, 상품전시센터, 배송센터, 정보서비스센터, 산업과학연구교육센터 등의 주요 기능도 갖는다.
외고교 물류기지는 까오챠오, 까오둥, 까오싱의 풍부한 노동력과 토지자원을 이용해 건설되고 있는데, 이 기지의 목표는 국제물류운영센터 핵심기지, 국제 컨테이너운송 중심지, 물류하역지, 물류기지ㆍ부설협력지구로의 발전이다.
외고교항의 전체 부두면적은 약 378ha에 이르며 총 4단계 공정 중 현재 3단계가 건설중이다. 2단계까지 완료된 상태인 현재 외고교항의 연 처리량은 289만TEU에 이르고 있으며, 4단계까지 완공될 경우 총 처리 능력은 474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북종합물류기지는 육상물류구역이다. 각 성(省) 사이의 물류집산기능을 이용, 화물을 모으고 적하, 교역, 정보서비스, 저장, 유통, 가공, 배송, 전시 등의 물류 서비스를 클러스터화시킨 종합물류구역으로 중국의 서부물류개발계획의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이 물류구역은 서북부 외부순환노선부근과 호녕-호가 고속도로간을 포함하게 되는데, 장강삼각주와 내륙 성간을 잇는 물류요지다. 이 물류기지는 도로와 철로를 강력하게 개발해 컨테이너 내륙운송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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