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1 11:45
(서울=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4천250 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9척의 수출 지원을 위해 캐나다 민간해운회사인 시스팬(Seaspan)사에ㅁ 맞춤형 금융방식으로 총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오전(한국시각) 미국 팜 스프링스에서 선주측과 융자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지원은 수출입은행이 선박금융 전문 금융기관인 벨기에 포티스뱅크(Fortis ;Bank)와 공동주선을 통해 성사시킨 것으로, 세계 선박금융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계 외국금융기관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수출입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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