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6 11:27
(서울=연합뉴스)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이 자사에 대한 항공 수요가 회복중임을 시사했다고 다우존스가 5일 보도했다.
캐세이 퍼시픽은 이날 지난 9월말 현재 자사의 비행 일정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경쟁 격화로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세이측은 "여객 수요가 여름 성수기에 개선됐지만 업체간 경쟁 격화로 수익률은 악화돼왔다"고 부연하고 런던과 사포로, 멜버른, 오클랜드, 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덧붙였다.
캐세이는 지난 8월 사스 발발에 따른 탑승객 급감으로 12억4천만홍콩달러라는 사상 최악의 상반기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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