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9 10:26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일본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당초 예상 전망치(0.6%) 보다 높은 0.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9일 경제전문가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4분기 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중간값이 이처럼 나타나 일본 정부가 지난달 예상한 전망치0.6% 보다 높았다.
일본 내각성은 10일 오전 8시 50분에 이 기간의 GDP 증가 수정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의 GDP가 이 기간에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샤프와 캐논사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공장과 장비 분야에 더 많은 설비투자를 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주 2.4분기중 일본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2년반만에 가장 높은 증가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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