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14 10:19
[ 現代 선박안전운항 기원 모의 로켓트 발사 ]
現代商船이 박세용사장, 김선동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와 선박에 승선중인
해상직원 부부 등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 경주 남산을 함께 등반하
고 선박의 무재해, 무사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상징물로 길이 4미터의 대
형 모의로켓트를 발사하는 행사를 개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해발 4백68미터의 남산 정상까지 함께 등반한 뒤, 남
산의 동일암에서 노사대표가 현대상선 소속 90여척의 전선박을 포함, 세계
를 운항중인 3백88척의 국적선 전체의 무사고, 무재해를 바라는 안전운항
기원문을 채택했다. 이어서 현대상선 비나리호로 이름 붙여진 모의 로켓트
를 노사대표가 점화하여 이를 바다가 있는 동쪽 하늘로 발사한 뒤, 선구자
를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현대상선측은 선박의 무재해 무사고 안전운항이야말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송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 첩경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
히 올해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노사대표, 해상직원이 다함께 21세기
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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