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5 17:15
(뮌헨 블룸버그=연합뉴스) 유럽 4위 규모의 항공사인 네덜란드의 KLM은 지난 2.4분기에 5천400만(6천200만달러)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LM은 이날 e-메일 성명을 통해 이 기간(지난 4~6월말까지)의 손실은 올 상반기 아시아에서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승객 수요의 격감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KLM의 이러한 분기손실 폭은 앞서 블룸버그 뉴스가 6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값 7천400만 유로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천100만유로(주당 23센트)의 순이익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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