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1 17:48
르하브르항 올 상반기 「컨」처리실적, 작년보다 19.6% 늘어
월별 처리량도 꾸준히 증가
르하브르항이 올들어 컨테이너처리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르하브르항은 3월에 16만6500TEU, 4월과 5월엔 각각 16만7700TEU, 17만7500TEU의 컨테이너를 처리, 매월 물동량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승세에 따라 올 상반기 르하브르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9.6% 증가했다.
한편 앤트워프부두 노동자대표단 40여명이 최근 르하브르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문은 경쟁항만현황을 시찰하는 목적으로 매2년마다 이뤄지는데 올해엔 르하브르항으로 결정됐다. 부두 노동자대표단은 르하브르항에서 항만에 대한 전반적인 발표를 들었으며, 이어 ‘신항만2000’ 부지와 기존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했다.
르하브르한국대표부는 이와 관련 “ 앤트워프와 르하브르항간의 이런 교류는 국내화물운송 등 운송파업이 잦은 우리나라 항만 노동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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