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5 16:36
(서울=연합뉴스) 한진중공업은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3천826억원, 영업이익은 425억원, 경상이익은 214억원, 당기 순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47%, 320% 늘어났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12배나 증가했다.
또 금융차입금이 작년 말 8천300억원에서 1.4분기말 현재 2천750억원으로 줄어
드는 등 재무구조도 건실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부문별로 채산성 등 원가구조가 좋아졌고 이자비용도 감소, 사업실적이 호전됐다"며 "유동비율과 이자보상배율도 각각 242%, 2.04%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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