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2 17:51
(서울=연합뉴스)한진중공업은 22일 최대주주가 대한항공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지난 21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대한항공으로부터 한진중공업주식 50만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지분은 12.19%에서 12.95%로 높아졌고 대한항공의 지분은 15.45%에서 12.44%로 줄었다.
대한항공은 같은날 조남호 부회장 이외에 한진중공업 우리사주조합에 150만주를 매각하고 300만주는 장내 처분했다.
이번 계열사 지분정리는 고 조중훈 회장 사후 `4형제 계열분리'를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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