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8 11:07
해양수산부는 서남권 중추항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항에 오는 2005년까지 총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안여객터미널을 철거하고 목포항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연면적 3천9백평 규모의 연안여객터미널을 새로이 건립하기 위해 10월 8일 설계 현상공모에 들어갔다.
현 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은 1979년도에 건립돼 노후가 심하고 협소해 터미널을 분산운영함으로써 이용여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안군 등 연안도서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대부분이 차도선이며 차량이용 여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 여객터미널은 여객중심으로 건립돼 여객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지 모사고 있을 뿐아니라 전국최대의 여객항로를 보유(40개항로 60척, 전국점유율 40%)하고 있어 목포항의 위상에 걸맞게 최신시설을 갖춘 연안여객터미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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