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11:13

(주)은산해운항공, 아시안게임 행사물품 성공적 운송

부산의 향토기업인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은 제 14회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용 물품을 참가국 43개국에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이번에 운송한 물품은 아시안 게임 성화봉 및 주자복, 자체 채화한 성화 보존 램프 등의 행사용 물품으로 아시안 게임 참가하는 43개국에 지난 8월 31일까지 전량 운송했다.
특히 대한통운, DHL, FEDEX, UPS 등의 국내외 유수 물류회사들이 현지 통관 및 위험물품 운송이라는 특수성으로 포기한 것을 전격적으로 수행,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행사에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이다.
성화봉 내부의 주입가스가 부탄가스로 위험품목으로 분류돼 있어 항공수송의 어려움, 중동 및 중앙아시아의 현지 통관 어려움, 각국 조직위원회까지 문전수송 등의 난제를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항공루트의 개발했다.
은산해운항공은 이번 운송을 위해 15명의 성화 봉송 지원단을 구성(단장 김길수 상무)해 새로운 항공루트 개척에 애썼고 2주간의 철야 근무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각국의 항공루트 개발과 통관지연 문제 등을 극복했다.
은산해운항공 김길수 상무는 “이번 성화 봉송물품 운송을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뿌듯하고 새로 개발한 항공루트를 통해 전시 컨벤션 행사 등의 물품 운송체계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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