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6 10:17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행정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감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체험 교육은 오는 4∼6월, 9∼11월 해운.항만.수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현장에서 실시하게 되며, 청장은 연 1회, 과장급은 연 2회, 계장급 이하 공무원들은 연 3회 교육을 받게 된다.
해운분야에서는 선박 항만국통제(PSC) 실시현장 견학 및 한.중 국제여객선 승선훈련을 하게 되고 ▲항만분야는 선박대리점 1일 근무 및 인천.평택항 항만시설 견학 ▲수산분야는 인천 소무의도 다시마.미역.전복 양식장 견학을 하게 된다.
인천해양청은 현장체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친 뒤 체험 내용, 현장 활동상황, 현장체험 실시 효과 등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현장체험 교육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가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기 업무 외에 다른 분야의 업무상황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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