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6 10:36
(워싱턴 AFP=연합뉴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외국산 철강 제품에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할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아직 수입철강 제품에 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부시 대통령에게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최고 40%의 수입관세 부과를 권고했다. 이 권고가 의무사항은 아니나 부시 대통령은 3월 6일까지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74년 발효된 무역법 201조에 근거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201조는 대통령에게 자국산 제품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준사법기구인 ITC는 부시 대통령에게 탄소강과 합금강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 했으며 특히 일부 위원은 최고 40% 관세부과를 주장했다.
미국 철강 제조업체들은 백악관에 관세 부과를 촉구하고 있으나 외국산 철강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수입관세가 미국 경제에 전체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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