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2 17:55
부산해양청,항만이용자 등에 올해 업무계획 설명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부산해양수산청은 22일 오후 해운사와 하역업체 등 항만이용자와 항만.수산관련 단체 및 조합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행정서비스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해양청은 올해 `21세기 해양부국을 선도하는 부산항 건설'을 목표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조기구축 ▲지속가능한 수산발전 기반구축 ▲편리한 해양관광체제 확립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소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 부산신항에 작년보다 56.5% 늘어난 2천889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방파제를 준공하고 준설토 투기장 호안축조 공정을 88%까지 끌어올리고 진입도로 및 연결잔교를 착공하기로 했다.
또 감만확장부두(5만t 2개,5천t 1개선석)를 4월중에 개장하고 대형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자성대부두 안벽확장 및 준설, 북항 항로증심(增沈)준설,중국환적화물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즈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선포된 행정서비스 헌장에서는 부산항을 세계일류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국유재산 사용료 산출내역 공개 및 만료일 사전통보 ▲항만민영화.자율화로 서비스 질 향상 등의 구체적인 이행사항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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