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1 10:43
경기도는 평택항과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750m(너비 35m)를 올 연말까지 개설키로 했다.
도(道)는 3대국책 항만인 평택항의 활성화를 위해 국도 38호선에서 평택항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사업비 65억원 가운데 33억원을 평택시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평택항 여객터미널은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유일한 연결도로가 포승국가공단 입구까지 2㎞가량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큰 혼잡을 이루고 있어 국도 38호선에서 직접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또 평택항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건설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항IC 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예산이 연초에 지원됨에 따라 용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를 끝내고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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