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5 09:28
강 KDI원장 "올 경제성장률 4-5%대 가능"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4-5% 대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봉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4일 오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 경영자협회 초청 강연에서 "올해는 미국경제가 테러사태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재정투자 확대와 월드컵 특수 등을 극대화하면 4-5%대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원장은 "작년 수출감소의 주된 원인이었던 반도체 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고 설비투자도 확대돼 올해 수출은 하반기에 10% 정도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주요 선진국가의 주식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쳐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하나 이 또한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강원장은 이와 함께 "외환위기 이후 추진된 금융과 기업부문 구조조정은 재무구조 개선과 효율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둔 반면 부실기업 퇴출 지연과 금융부문의 신용경색 등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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