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5 17:38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미국 테러 참사의 영향으로 한때 수출이 감소했던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이 지역 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실적이 4억2천197만달러를 기록, 지난 9월 3억9천277만 달러에 비해 7.4% 늘어났다.
지난 10개월간 수출 실적도 36억3천6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35억233만 달러에 비해 3.6% 늘었다.
특히 이 지역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휴대전화기 생산업체인 노키아티엠씨가 지난달까지 20억6천1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14.5% 늘어난 것을 비롯, 기계.섬유.신발.비금속류 수출액이 품목에 따라 4.2-23.1% 늘었다.
이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올들어 지난달까지 11억2천770만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 우리나라 전체 흑자규모의 13.6%나 차지했다.
관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정보기술(IT)산업 위축 등으로 연말 목표액인 50억 달러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역내 제도 개선과 수출 지원활동 강화를 통해 목표액에 근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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