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4 15:22

WTSA, 고지·건초 등 최저운임제 도입 운임인상

북미항로는 9월 미테러에 의한 오더 중단 및 수출계약 파기등을 우려해 밀어내기식 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물량이 반짝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들어선 크리스마스시즌 특수물량이 미국의 소비심리 급락으로 형편없이 감소해 앞으로 선사들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테러사건이후 바이어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선적물량도 급락세를 보여 북미항로의 운임시장이 걱정된다.
한편 고지, 건초 등 수입물량은 괜찮은 편이어서 WTSA(북미수입안정화협정)선사들은 이들 품목에 대해 최저운임제 등을 도입해 운임인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는 미국 모든 항만에서 수입되는 고지에 최저운임제를 시행해 운임인상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초는 내년 1월부터 미국 서안지역에서 일본, 한국, 대만지역으로 나가는 물품에 대해 최저운임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초의 최저운임은 DDC(Destination delivery charge)와 다큐멘테이션 피(Documentation fee)를 제외한다는 것이다. 메탈 스크랩(metal scrap)도 내년 1월 20피트 당 1백달러, 40피트당 2백달러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 물동량은 전달에 비해 12.9% 증가한 4만9,104TEU를 기록했다. 미 테러사건으로 9월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외로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선사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는 시황이 갑자기 나아져 신장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미테러사건이후 미리미리 선적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예년 같으면 피크시즌으로 해상운임외에 피크시즌부대요율을 부과해 받았던 북미항로가 미국시장의 지속된 침체에다 미 테러사건인한 미국내 소비심리 급락으로 앞으로의 전망은 빨간불이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선사에 의해 수송된 9월 수출물동량은 1만8,852TEU로 전달의 1만7,304TEU에 비해 19% 증가했다. 하지만 양대 국적선사에 의한 시장 점유율은 전체적인 물동량 수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달의 39.78%에서 약간 하락해서 38.39%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8월에 비해 물동량에서 약간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도 조금 늘렸으나 현대상선은 물동량과 시장점유율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 9월 한달 동안 감소세를 보인 몇몇 안되는 선사들중 하나에 들었다.
9월 북미수출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인 선사는 현대상선과 APL, Kien Heung Line, CSAV 등 단 4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를 보인 22개 선사들의 증가율은 거의 100%에서 1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운송 형태를 보면 PSW 지역의 MLB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올 하반기 들어 이례적으로 IPI, All water 서비스를 포함한 북미대륙 서비스, 캐나다, 남미, 멕시코 등 모든 방향으로의 화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3/4분기 동안 북미항로 총 물량은 13만 6,857TEU로 나타나 작년 동기간의 13만 4,603TEU보다 1.7%정도 증가해 물량 자체로는 작년 동기간과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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