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3 17:33

유럽항공사,합병 아니라 업무제후 논의중

(서울=연합뉴스) KLM은 몇몇 유럽 항공사들과 제휴해 9.11 미국 테러사건 여파를 극복하기위해 단기간 매출증진및 비용절감을 위한 공동 노력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23일(이하 암스테르담 현지시간) 밝혔다.
KLM대변인인 바르트 코스테르는 "우리는 한 두개 항공사와 협조가능한 업무제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항공이 사업제휴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항공사는 브리티시항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스테르는 KLM과 브리티시항공이 지금 합병논의를 하고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그것(회사합병)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면서 "우리는 항공업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잘 알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KLM의 경우 타 항공사와의 업무 제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 결실을 목표로 전제로 했을 때 가능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타 항공사와의 업무제휴 종류도 탑승권공동판매나 공동 정보-기술 프로젝트 같은 것으로 국한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티시항공 최고경영자인 로드 에딩턴은 지금 여러개로 나눠져있는 유럽항공사들이 크게 몇개 항공사로 합병,압축될 것임을 강조했었다.
에딩턴은 지난 21일 BBC TV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KLM과 또 다른 유럽 항공사들과 보다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었다.
에딩턴은 결국 유럽의 항공사 수는 현재의 15개 정도에서 3개 정도로 압축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인 위르겐 베버는 유럽항공사 대개편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항공사는 루프트한자,에어 프랑스,브리티시항공등 3개사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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