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4 10:09
서울지역이 8월에도 우리나라 수출 1위지역으로 입지를 굳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지난 8월중에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으나 수출 1위지역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8월에도 수출 부진이 계속 이어지며 전년동월에 비해 수출이 35.3%나 감소했으며 제주·대전지역은 전년동월에 비해 수출이 각각 23.8%, 92% 증가했으나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에 불과했다.
금년 8월중 수출실적 상위 5개 시·도는 서울, 경기, 울산, 경남, 경북이다.
한편 8월중 서울지역 수입은 전년동월에 비해 15.1%가 감소했고 경기지역은 전년동월보다 수입이 38.9%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 지역별 무역수지동향을 살펴보면 전남지역은 가장 큰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며 4억달러가량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1억3천만달러가량 적자규모가 늘어난 수치다.
서울지역은 무역수지가 3억6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나 전년동월에 비해 2억2천만달러정도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울산지역은 수출에 비해 수입이 크게 줄어 전년동월에는 5억7백만달러정도의 적자에서 금년 8월에는 2억2천만달러정도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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