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천해양수산사무소는 10월23일 광양항 내 우순도 해안가에서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엔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GS칼텍스(주) 등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해류에 밀려와 해안가에 쌓인 해양쓰레기 약 10t을 수거 처리하였다.
우순도 해안가는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관리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광양항으로 유입된 쓰레기와 갈대류 등이 바람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쌓이는 장소다.
이로 인해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가 해양으로 재유출될 경우 광양항을 통항하는 선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어 반기별로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천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양항 여천지역 주변 해안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광양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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