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한국해양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은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지산학연(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등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협력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등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
사진 왼쪽에서 2번째)은 캠퍼스를 둘러보며 “한국해양대가 첨단해양산업,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 전문 인력 양성, K-국방과 보안, 해양 AI, 해양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중·영도구 위원장(
사진 왼쪽)도 “영도지역이 첨단해양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동삼혁신클러스터 입주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을 강조했다.
류동근 총장(
사진 왼쪽에서 3번째)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대학 캠퍼스와 대학박물관을 안내하며 “대학 졸업생들이 세계 각국의 상선에 진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국가 해양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간담회는 국립대학인 한국해양대의 위상과 역할을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을 대내외적으로 더욱 알리고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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