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태양광 모듈을 만재한 화물열차가 중국 중딩물류원구를 출발,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함으로써 산시성의 카스피해 횡단 화물열차노선이 정식으로 열렸다.
이 화물열차는 50TEU의 태양광 모듈제품을 적재했으며, 화물 중량은 1159t이었다. 이번 서비스는 화위엔국제육항그룹과 중국철도타이위엔국그룹, 중국철도컨테이너 산시분공사, 중팅물류원구 및 선전대양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완성시켰다.
카스피해 횡단노선은 중국-카자흐스탄-카스피해-아제르바이잔이 핵심 경로로, 이전의 루트에 비해 운송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물류허브로, 산시성에서 제조한 태양광 모듈 등을 효율적으로 코카서스산맥과 터키 지역 등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산시성 최대 종합유통기업인 화위엔국제육항그룹이 지속적으로 물류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화위엔국제육항그룹은 이미 중국-유럽(아세아)화물열차 23개 노선을 개설, 16개 국가의 48개 도시를 서비스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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